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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렙틴 먹어도 포만감이 안느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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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만 전문가 2025. 7. 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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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렙틴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이럴 때가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왜 배가 고픈지, 포만감이 안느껴져서 많이 먹는 걸 멈출수 없다던지, 배부른데 자꾸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고 자책하기도 하죠. 하지만 알고보면 단순하게 의지부족이 아니라 우리몸속 호르몬 균형이상이라는 문제가 숨어있을수도 있습니다.그중에서도 중심에 있는것이 바로 렙틴이라는 호르몬입니다. 렙틴은 식욕을 조절하고 체중을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렙틴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지속적인 식욕에 시달리며 결국 비만이라는 악순환의 소용돌이로 들어가게 됩니다.


비만 렙틴 하는 역할은?

비만 렙틴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지방 저장량’을 뇌에 알려주는 신호 전달자입니다. 쉽게 말해, “지금 우리 몸에 지방이 많으니, 먹는 걸 그만하자”고 뇌에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식욕 억제 시상하부에 작용해 배고픔을 줄임
에너지 대사 촉진 에너지 소비량 증가 유도
지방 축적 방지 포만감을 통해 과식 방지
생식 기능 유지 렙틴 수치가 너무 낮으면 무월경 유발 가능
면역 기능 조절 염증 반응 조절에도 관여함

정상적으로 렙틴이 작동하면 배가 부를수록 식욕이 감소하고, 에너지가 소비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집니다.


비만 렙틴 저항성에 관하여

비만 렙틴 비만인 사람들은 렙틴 수치가 낮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렙틴 수치가 지나치게 높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렙틴은 충분한데 뇌가 이를 ‘무시’하는 상태, 이걸 ‘렙틴 저항성’이라 합니다.

1단계 지방세포가 늘어나며 렙틴 분비 증가
2단계 렙틴이 뇌에 ‘지방이 많다’는 신호 전달
3단계 뇌가 렙틴 신호에 둔감해짐
4단계 포만감을 못 느끼고 계속 섭취 유도
5단계 과식 → 지방 축적 → 렙틴 증가의 악순환

결과적으로, 비만은 ‘렙틴 부족’이 아니라 ‘렙틴 기능 상실’로 인해 심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기는 원인

렙틴저항성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습관,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뇌의 렙틴 수용체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정제탄수화물 과다 섭취 혈당 및 인슐린 상승 → 뇌 염증 유발
고지방식 뇌 렙틴 수용체의 민감도 저하
수면 부족 렙틴 분비 저하 + 그렐린(식욕 호르몬) 증가
스트레스 코르티솔 증가 → 렙틴 수용체 기능 저하
만성 염증 뇌의 염증 → 렙틴 신호 차단
좌식 생활 에너지 소비 감소로 렙틴 순환 효율 저하

결국, 렙틴저항성은 생활 전반의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문제입니다.


비만 렙틴 경고시그널

비만 렙틴 렙틴저항성이 생기면, 먹어도 배가 고프고, 움직이기 싫고, 살이 안 빠지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렙틴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도 공복감 포만감 전달 실패
밤 늦게 폭식 뇌 보상 시스템 과잉 작동
살이 잘 안 빠짐 칼로리 조절 무효화
피로감 에너지 생산 능력 저하
의욕 상실 렙틴은 우울감과도 연관됨
체중 유지 어려움 요요 현상 잦음
중성지방 수치 상승 렙틴 수용체 저하와 직결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닌 호르몬 대사의 이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혈액검사로 확인하기

렙틴 수치는 일반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지만,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간접적으로 관련 수치를 통해 추정할 수도 있습니다.

혈청 렙틴 수치 남성: 0.515 ng/mL여성: 125 ng/mL 수치가 높아도 기능 저하일 수 있음
공복 인슐린 2~10 μU/mL 인슐린저항성과 렙틴저항성은 동반되는 경우 많음
중성지방 < 150 mg/dL 높을수록 렙틴 수용체 기능 저하 의심
CRP(염증 수치) < 1 mg/L 만성 염증은 렙틴저항성 악화 요인

렙틴 수치가 높고, 포만감을 못 느끼며, 살이 안 빠진다면 렙틴저항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식사 방식

렙틴저항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뇌의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과 렙틴의 민감도를 회복하는 식사 방식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굶기’보다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는 식단이 핵심입니다.

단백질(계란, 닭가슴살) 렙틴 분비 증가, 식욕 조절
오메가3(연어, 아마씨) 뇌 염증 억제, 수용체 회복
저탄수 복합곡물(귀리, 퀴노아) 혈당 급등 방지
녹색 채소 항산화 성분 풍부, 뇌 건강 회복
베리류 인슐린 저항성, 렙틴저항성 개선
올리브유, 견과류 건강한 지방 공급, 포만감 유지
정제당 (과자, 케이크) 염증 유발, 렙틴 수용체 기능 저하
액상과당 (탄산음료, 시럽) 렙틴신호 차단 유도
트랜스지방 뇌 수용체 손상 및 염증 유발
패스트푸드 고염분+고지방 복합체
밤 늦은 간식 생체 리듬 교란 → 호르몬 혼란

 렙틴 리셋을 위한 식사법으로는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 항염 식단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회복운동

렙틴은 단지 식사만으로 조절되지 않습니다. 운동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함께 이뤄질 때 뇌가 렙틴을 인식하는 능력이 회복됩니다.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에너지 소비, 렙틴 수용체 민감도 개선
근력운동(스쿼트, 데드리프트) 근육량 증가 → 대사율 상승
인터벌 트레이닝(HIIT) 호르몬 반응 극대화, 체지방 감소
식후 가벼운 운동 포만감 증진, 혈당 안정화
수면 7시간 이상 렙틴 분비 리듬 유지
아침식사 챙기기 생체시계 초기화, 식욕 조절
스트레스 해소 코르티솔 감소 → 수용체 기능 회복
스마트폰 줄이기 멜라토닌 정상화 → 수면 질 개선
물 충분히 마시기 대사 기능 촉진, 지방 연소 보조

렙틴은 뇌에 작용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정신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비만 렙틴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 생기는 것’이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려는 시스템을 스스로 갖고 있지만 이 시스템이 고장 나버리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과식하고, 지방을 저장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제는 의지 탓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는 것을 이해하고, 몸의 신호를 바로잡는 방향으로 비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칼로리보다 호르몬의 균형을 신경 써보세요. 그게 진짜 살이 빠지는 체질로 가는 첫번째 발걸음입니다.